오릭스 이대호가 시즌 16호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이대호는 2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로부터 장쾌한 우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단번에 접전으로 만든 동점포였다.
1회말 2사 2루서 122㎞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장쾌한 2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던 이대호는 1-3으로 뒤진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힘을 냈다. 2사 1루서 볼카운트 1B1S서 3구째 139㎞의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오는 공을 밀어쳤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16호 홈런. 지난 10일 라쿠텐전 이후 19일만에 터진 후반기 첫 홈런포로 이대호는 세이부의 나카무라 다케야(15개)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다시 올랐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6-6 동점이던 7회말엔 2사 1루서 우전안타를 쳐 찬스를 이어가기도 했다.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과시한 이대호는 타율을 3할2리에서 3할8리로 끌어올렸다. 60타점으로 타점 역시 1위를 질주.
이대호의 활약에 팀도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9회말 2사 1,2루서 3번 고토가 의 끝내기 중월 안타로 7대6의 승리를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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