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간판타자 추신수가 경기 출전자 명단에서 빠졌다. 다행히 부상 등에 의한 것이 아니라, 팀의 배려에 따른 휴식 차원이었다.
결국 올 시즌보다는 내년 이후를 바라봐야 하는 상황에 처한 클리블랜드는 현재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에게 골고루 휴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확대 엔트리의 시행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가 대거 빅리그에 올라온 이후 이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있다. 추신수 역시 이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이다. 올해 추신수는 팀이 치른 총 143경기 중 136경기에 출전했다. 빠진 7경기 가운데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이 6번이었고, 1번은 구단이 휴식 차원에서 빼준 것이었다. 이번 텍사스전 결장은 시즌 2번째로 휴식 차원에서 나서지 않는 셈이다.
추신수는 13일까지 타율 2할8푼1리에 15홈런 54타점 18도루를 기록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20홈런-20도루'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인 상황. 이날 푹 쉰 추신수는 15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3연전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