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치로'라는 기대를 받으며 2년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 입단한 일본인 타자 니시오카 츠요시가 방출됐다.
그러나 니시오카의 영입은 결과적으로는 참담한 실패만 남겼다. 니시오카는 메이저리그 스타일의 야구에 적응하지 못했다. 입단 첫 해였던 2011시즌 68경기에 나온 니시오카는 221타수 50안타 19타점으로 타율 2할2푼6리에 그쳤다. 올해에는 고작 3경기에만 나와 12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40인 로스터에도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지난 2년간 총 71경기 233타수 50안타 타율 2할1푼5리의 처참한 성적만 남긴 니시오카는 미네소타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단단히 쓴 맛을 본 니시오카는 다른 팀에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는 대신 일본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니시오카는 방출이 결정된 후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루게 해 준 미네소타 구단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것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내 자신에게 있다. 지금은 물러나야 할 때라고 결심했다. (지난 2년간에 대한) 후회는 없으며, 고난을 통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