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즌 막판 힘찬 스퍼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미네소타전부터 11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이 2할8푼4리로 올랐다. 이 기간 추신수는 3할9푼1리(46타수 18안타)에 10타점, 7득점, 3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가 3~4일 화이트삭스와의 2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추신수는 시즌 3할 타율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시즌 막판 맹타를 휘두르며 자기 모습을 찾았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헥토 산티아고의 93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0-0이던 3회 타석에서는 안타를 날렸다. 2사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추신수는 산티아고의 93마일짜리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땅볼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9회말 대타 토마스 닐로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타선이 침묵한 탓에 0대11로 크게 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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