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가 팀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이 달린 운명의 단판 승부에 나선다.
결국 텍사스는 오는 6일 와일드카드 1,2위 팀간 치르는 단판 대결에서 이겨야만 디비전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게 됐다. 워싱턴 감독이 경기 패배 후 별도의 언급이 없었기에 다르빗슈가 단판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동부지구 우승을 놓고 최종전까지 경합을 펼치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중 한 팀이 상대가 된다. 두 팀은 4일 각각 보스턴, 탬파베이와 맞붙는다.
워싱턴 감독은 다르빗슈의 포스트시즌 첫경기 선발 낙점에 대해 "지금까지 대무대에서 던져왔다. 그는 우리의 큰 경기 투수다. 자신의 투구를 알고 있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다르빗슈는 이날 오클랜드전에 앞서 39구의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선발 등판에 대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주 목 부위에 통증을 느껴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다. 하지만 지난 1일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LA에인절스전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건재함을 보였다. 휴식도 취해 현재 몸상태는 최고조. 결국 워싱턴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다르빗슈가 와일드카드 단판전의 부담을 이겨내고 텍사스를 디비전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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