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23일 오후 대구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될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과 진갑용, 박석민 그리고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과 정근우, 송은범이 참석했다. 양팀 감독이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2.10.23/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류중일 감독과 선수대표로 진갑용 박석민, SK는 이만수 감독과 정근우 송은범이 참석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진 부분은 1차전 선발. 류 감독이 선수를 쳤다. 류 감독은 "1차전은 윤성환, 2차전은 장원삼"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감독은 "2차전까지 말씀하시니 나도 다 공개해야하겠다"며 "1차전 윤윤희상, 2차전 마리오"라고 공개했다.
일단, 윤성환의 1차전 등판이 눈길을 끈다. 삼성의 1차전 선발은 다승왕을 차지한 장원삼 또는, 외국인 에이스 미치 탈보트 등이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류 감독의 선택은 윤성환이었다. 일단 윤성환의 몸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독의 계산도 숨어있었다. 류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2차전이 중요하다. 1차전을 이기면 2차전에서 연승을 이어가야하고 1차전에서 패한다면 2차전을 꼭 잡아야 한다. 그래서 장원삼을 2차전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SK 윤희상은 다른 선택이 없는 상황에서의 필승카드다. 2차전 마리오 선택에 대해 이 감독은 "사실 하루 당겨 등판하는 것이다. 로테이션 상 무리는 있지만 마지막 한국시리즈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