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초청선수에서 독립리그 입단까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8)는 과연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까.
지난 4월 말 탬파베이 레이스와 뒤늦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마쓰이는 한달 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메이저리그로 승격됐으나 지난 8월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쓰이는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후 5개월 간 소속팀 없이 뉴욕에 머물며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와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이 관심을 포명했지만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해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마쓰이는 올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4푼7리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를 떠나 LA 다저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치는 동안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 외야 수비 실수를 하기도 했고, 타석에서도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마쓰이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독립리그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가 휴스턴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에 실패했을 경우를 상정한 조언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 리그에 오면 매경기 4~5번 타석에 들어갈 수 있다. 실전 감각을 키워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애틀랜틱 리그는 4월 중순 개막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리그는 독립리그 중에서도 수준이 높은 편으로 트리플 A와 더블 A의 중간 정도 레벨이라고 한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매 경기 체크를 한다고 한다. 2003년에는 리키 핸더슨이 잠시 이 리그에서 뛰다가 LA 다저스와 계약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