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출판사 문예춘추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사과광고 게재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요미우리는 지난 6월 문예춘추 발행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의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의 스캔들과 관련된 금전 문제 보도가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12일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한 것이다.
당시 슈칸분슌은 하라 감독이 지난 1988년 요미우리 선수 시절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는데 지난 2006년 이 같은 사실이 포함된 일기장 협박을 받아 2명의 남성에게 1억엔(당시 환율로 8억여원)을 건넨 걸 폭로했다. 또 그 과정에서 돈을 받은 남성이 반사회적 집단인 조직 폭력배라고 했다. 하지만 요미우리 구단은 그 남성이 반사회적 세력이 아니라고 했고, 하라 감독의 야구 경력이 끊어질 것 같아 구단이 비호를 했다고 보도했다.일본의 경우 야구 선수가 폭력조직배와 연관되는 걸 금기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 구단은 하라 감독이 추궁당할 이유가 없으며 또 구단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출판사 측은 기사 내용을 확신한다고 맞서있다고 스포츠닛폰 등 복수의 일본 미디어가 일제히 보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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