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임창용과의 계약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8일(한국시각) 밝혔다. 메이저리그닷컴에 따르면 컵스는 임창용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임창용은 이번 계약으로 사이닝보너스 10만달러(약 1억원)를 받았다. 또 앞으로 두 시즌 동안 마이너리그 월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창용의 에이전트 박유현씨는 17일 컵스와 스플릿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스플릿 계약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따라 연봉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말한다. 계약기간은 1+1이라고 했다. 또 2년간 최대 연봉으로 500만달러(약 54억원)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박씨는 개런티(보장) 금액도 컵스 구단과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임창용이 한국과 일본에서 17시즌을 던졌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은메달을 땄다고 설명했다.
또 그의 별명은 '미스터 제로'로 일본 야쿠르트에서 지난 2008년부터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이번 시즌을 빨리 접었고 현재는 재활치료 중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