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노경은은 아직까지 연봉협상에 진척이 없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지난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두산의 에이스로 재탄생했다. 12승6패, 7홀드, 평균 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투수고과부문에서 1위다. 지난해 연봉은 5500만원. 1억 중, 후반대에서 연봉협상이 체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지난해 성공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내 공을 믿게 됐다"고 말한 그는 "10승을 해도 등판할 때가 되면 여전히 떨린다. 그런데 마운드에 서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고 했다.
그의 투구폼을 보면 상체를 많이 쓴다. 상대적으로 하체는 그리 많이 활용하지 않는다. 이런 약점에 대해서도 그는 안다.
노경은은 "지난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느꼈다. 하체가 매우 중요하다. 하체를 잘 활용해야 기복이 심해지지 않는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너무 잘했다. 때문에 올해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노경은은 "더 잘하려고 욕심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해 한 만큼만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자칫 과욕으로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그는 벌써 프로 9년차다. 자신감과 함께 여유가 있다. 올해도 노경은의 활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