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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세든이 4일 대전 한화전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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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외국인 투수 세든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물리쳤다.
SK는 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세든의 호투와 최 정의 홈런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SK가 1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한화 선발 유창식의 폭투로 잡은 1사 3루에서 최 정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리며 가볍게 선취 득점을 올렸다. 유창식은 ⅔이닝 동안 1안타 3볼넷으로 강판됐다.
3회초에도 SK는 선두 이명기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만들자 최 정이 한화 두 번째 투수 임기영의 6구째 몸쪽 133㎞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린 최 정은 KIA 최희섭과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SK는 8회초에도 한동민의 몸에 맞는 볼과 조인성의 볼넷, 조성우의 좌중간 안타로 잡은 1사 만루에서 조동화의 스퀴즈 번트로 추가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든은 8이닝 3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3승(2패)째를 올린 세든은 평균자책점을 1.48로 낮췄다.
한화는 세 번째 투수 김경태가 4⅔이닝 2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게 위안거리였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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