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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승부수를 띄울 때는 아니다. 앞으로 14경기가 중요하다."
그는 8~9일 롯데와의 홈 2연전을 포함해 앞으로 14경기를 하고 나면 LG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일정상 오는 23일까지다.
LG는 현재 5위 롯데(44승39패2무) 보다 승차로 6경기 앞서 있다. 4위 넥센(47승39패1무) 보다는 4.5게임 앞서 있다. LG가 연패를 당하지 않을 경우 지금의 승차는 적지 않다.
김 감독은 "승부수를 띄울 때가 되면 얘기를 하겠다"고 했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14경기 결과가 승부수와 연관이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가장 신경쓸 부분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꼽았다. 무더위 속에 강행군을 하면서 일부 선수들의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자칫 체력 저하가 집중력 부족으로 이어져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고 염려했다.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하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 요구하고 싶은 게 있어도 언론에 대고 말하지 않는다. 그걸 본 선수들이 받을 마음의 상처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김 감독이 사령탑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철칙이다.
김 감독은 2군에 머물러 있는 외국인 선발 주키치에 대해서는 "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고 있다. 어제 2군에서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지금 당장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주키치가 꼭 필요할 때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사령탑 2년차다. LG는 가을 야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