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 끝내기 안타, NC 제압하고 2연승

기사입력 2013-09-07 20:36



SK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을 향한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SK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김강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 뒷심을 보이며 역전승을 거뒀다. 4위 넥센이 이날 두산을 꺾으면서 4승차를 좁히진 못했지만, 4강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SK 타선은 NC 선발 이재학의 피칭에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SK 선발 윤희상은 4회초 1사 3루에서 조영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5회와 6회엔 김태군과 이호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0-3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부터 추격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최 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정권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첫 득점에 성공했다. 7회엔 선두타자 김상현 대신 타석에 들어선 대타 박재상이 바뀐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8회엔 '소년 장사' 최 정이 해냈다. 1사 후 임창민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5호 홈런으로 넥센 박병호(26개)에 이어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SK는 9회말 2사 3루 끝내기 찬스를 맞았으나, 대타 임 훈이 삼진으로 물러나 연장으로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 10회 선두타자 조동화가 상대 3루수 이현곤의 플라이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맞았다.

마운드에 있던 NC 손민한은 최 정과 박정권을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김강민은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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