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성열 '알까기' 실책에 고개 떨궈

기사입력 2013-09-11 20:25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프로야구 넥센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정형식이 5회 1사 3루에서 최형우의 내야 땅볼 타구 때 홈까지 쇄도했으나 넥센 허도환 포수에게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9.11



넥센 외야수 이성열이 어이없는 실책에 고개를 숙였다.

이성열은 9월 확대 엔트리에 따라 1군으로 복귀해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이성열에게는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게 시급했다.

한데 마음이 너무 급했을까. 아니면 잠깐 정신을 놓았던 것일까. 1-3으로 뒤진 채 맞은 5회초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정형식이 우전 안타를 쳤다. 3루까지 진루 정도로 막을 수 있는 평범한 땅볼 안타였다. 한데 우익수로 출전한 이성열이 굴러오는 공을 그대로 빠뜨리고 말았다. 이른바 '알까기'를 하는 것 같았다. 이 사이 삼성 1루 주자 김상수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정형식은 3루까지 내달렸다.

8번 타자로 출전한 이성열은 이전 두 차례 타석에서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제몫을 하는 듯 했지만 수비에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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