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인성은 1경기, 1타석이 소중하다. 최근 자신에게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10일 군산 KIA전서 조인성은 레이예스의 등판과 함께 11일만에 선발 출전했다. 조인성은 경기전 "KIA전에 강해요"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인성의 올시즌 KIA전 성적은 7경기에서 타율 1할9푼(21타수 4안타)에 1홈런 2타점. 그가 자신감을 보인만큼 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인성은 그말을 홈런 한방으로 증명해보였다.
조인성은 "경기를 자주 못나가고 있는데 수비쪽에선 별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타격엔 감각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라며 "오늘도 첫 타석에서부터 감각이 좀 없긴 했다. 낮은 공에 속지 않고 높은 공을 강하게 찍어치는 느낌으로 친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아무래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출전할 때마다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레이예스를 잘 이끌어 승리투수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는 조인성은 "내가 나갈 때 팀이 이겨야 하고 찬스 때 이어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오늘 승리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서 다행"이라며 웃으며 덕아웃을 빠져나갔다.
군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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