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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선발 등판도 실패로 돌아갔다.
1회부터 불안했지만 2사 3루에서 박병호의 타구를 중견수가 호수비로 걷어내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2회 또 다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고, 넥센 이성열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3회가 문제였다. 투아웃까지 잘 잡아냈지만 문우람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택근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후 박병호에게 몸쪽 직구를 던지다 130m짜리 초대형 3점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4회에도 선두 서동욱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한 후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중반 SK에서 전격 트레이드 된 후 마무리 역할이 주어졌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송은범은 선발 기회조차 살리지 못하며 데뷔 후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