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LA다저스의 쓸쓸한 라커룸 풍경이 공개됐다.
다저스 전속 사진작가인 존수후는 자신의 블로그에 19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패해 탈락을 확정지은 뒤 라커룸 사진을 게재했다.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이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고도 0대9 충격의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6차전에 이길 경우 7차전 선발로 예정된 류현진이 월드시리즈 진출의 주역이 돼 줄 것을 기대하고 믿었던 국내 팬들의 허탈함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라커룸에선 돈 매팅리 감독의 짧은 미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매팅리 감독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올 시즌 선전을 격려했다.
한국 팬들은 특히 류현진과의 악수 장면이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다.
류현진의 굳은 표정엔 탈락의 아쉬움, 감독에 대한 고마움과 위로, 미안함 등 만감이 묻어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침울했다. 이들은 서로 포옹을 나누고 위로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