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또 다시 졌다. 상대팀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모비스를 69대6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승3패로 승률 5할 복귀. 반면 모비스는 KGC에게 17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강했다. 모비스 양동근은 "전자랜드와의 경기는 이상하게 잘 안 풀린다. 패턴 자체가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날도 그랬다. 1쿼터 21-13으로 기선을 제압한 전자랜드. 하지만 모비스는 3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 순간이었다.
박성진의 3점포를 앞세워 11득점을 올렸다. 결국 3쿼터는 59-51로 전자랜드가 앞선 채 끝났다.
극심한 수비전. 부상에서 돌아온 찰스 로드가 승리를 이끌었다. 답답한 수비전이 계속되던 경기종료 4분 쯤 로드가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렸다. 다시 모비스가 로드 벤슨의 자유투로 쫓아오자 로드가 속공 덩크슛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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