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다나카 넘어 승부 원점으로

기사입력 2013-11-02 22:14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다나카를 무너뜨리며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몰고 갔다.

요미우리는 2일 일본 센다이현 센다이 클리넥스스타디움 미야기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재팬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 스가노 노리유키의 호투와 로페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4대2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3승3패로 맞추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3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운명의 7차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의 초점은 라쿠텐 선발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맞춰졌다. 정규시즌 24승 무패, 포스트시즌 2승에 빛나는 다나카는 9이닝 동안 160개의 공을 던지며 12안타 7탈삼진에 4실점의 역투를 펼쳤지만 완투패를 안고 말았다. 재팬시리즈 종료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다나카는 올시즌 자신의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 기선은 라쿠텐이 잡았다. 라쿠텐은 0-0이던 2회말 1사후 마쓰다의 볼넷과 마쓰이의 우측 2루타로 만든 2,3루서 찬스에서 시마의 3루 땅볼때 마쓰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히지리사와의 땅볼을 요미우리가 1루수 로페스가 놓치는 실책을 틈타 3루주자 마쓰이가 득점을 올려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선발투수 스가노가 안정을 찾은 경기 중반 요미우리는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로페스의 투런홈런으로 흐름을 빼앗았다. 사카모토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로페스는 볼카운트 2B2S에서 다나카의 6구째 한복판 141㎞짜리 밋밋한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어 요미우리는 계속된 2사 1,3루 상황에서 다카하시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초에는 1사 2,3루에서 로페스의 3루수 땅볼로 한 점을 보태며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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