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는 13일(한국시각) 이같은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뉴욕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는 "데릭이 아침 전화로 이같이 말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며, 이같은 결정은 고심 끝에 이뤄졌다고 했다. 나는 그의 결정을 존중하게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릭 지터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양키스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었다. 기량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도 기쁨을 줬다"고 덧붙였다.
1995년 데뷔한 그는 20년 동안 뉴욕 양키스 한 팀에서만 뛴 명실상부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메이저리그 명 유격수이기도 했다. 성실한 자기관리와 뛰어난 기량으로 뉴욕 양키스 팬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도 시간의 힘을 이기지 못했다. 올해 그는 한국나이로 41세다. 지난해 부상으로 1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