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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다음달 7일 혹은 8일 첫 실전등판에 나선다.
볼티모어 측은 윤석민의 비자 발급 스케줄에 맞춰 실전등판을 준비했다. 볼티모어는 오는 1일 탬파베이와 첫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후 매일 시범경기를 갖는데 7일과 8일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이 예정돼 있다.
윤석민의 첫 상대는 이 두 팀 중 한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발도 히메네즈도 윤석민과 같은 페이스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히메네즈의 실전등판 역시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시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히메네즈 영입으로 선발진이 꽉 찼기에 쉽지 않은 경쟁을 벌여야 한다. 히메네즈와 미구엘 곤잘레스, 크리스 틸먼, 버드 노리스, 천 웨이인으로 구성된 선발진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5선발 경쟁자로 꼽히는 버드 노리스도 지난해 10승 투수일 정도다.
내년 시즌부터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보장되기에 실전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할 수도 있다. 최고는 선발진 진입이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빅리그에서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시나리오가 최선일 수도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