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두산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등판한 넥센 조상우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09/
'넥센 조상우 삼진쇼'
넥센 우완 투수 조상우(20)가 환상적인 '탈삼진쇼' 펼쳐 보이며 야구팬들을 매료시켰다.
조상우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대4로 맞선 9회초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15개의 공을 던지며 두산 김응민, 허경민, 오현근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조상우의 최고 구속은 153km을 기록, 추운 날씨에 현장을 찾은 팬들을 환호케 했다.
경기 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조상우가 재작년 한현희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물론 현희처럼 홀드왕하면 더 좋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상우는 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조상우 삼진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상우, 올 시즌 기대돼", "조상우, 넥센 점점 무서워 지고 있는 팀", "조상우, 시즌 본 경기에서도 잘 해주길", "조상우, 포텐 터지나?", "조상우, 피칭 멋있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