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볼러 이용찬, 두산 마무리 어디까지 왔니

기사입력 2014-03-12 06:50



두산 신임 사령탑 송일수 감독이 지난 1월 선수단 시무식때 가장 먼저 거론한 선수가 우완 투수 이용찬(25)이다. 송일수 감독은 "마무리로 이용찬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마무리 때문에 속앓이가 심했다. 한 시즌 내내 특정한 마무리 없이 힘겹게 보냈다. 처음에 홍상삼과 김강률을 후보로 점찍었다. 재활에서 돌아오는 정재훈과 이재우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홍상삼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걸었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불안이 자주 발목을 잡았다. 그렇다고 또 외국인 클로저를 뽑아오는 것도 무리수였다. 두산은 2012년 마무리로 외국인 프록터를 기용했다. 4승4패35세이브, 평균자책점 1.79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재계약하지 않았다.
송일수 감독은 이번 시즌 팀 전력의 변수를 불펜이라고 판단했다. 2013시즌을 마치고 이종욱 손시헌(이상 NC) 최준석(롯데) 임재철(LG) 등 야수가 다수 팀을 떠났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만큼 큰 공백이 없다고 보고 있다. 7일 오후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미야자키 기요다케 운동공원에서 훈련을 했다.
불펜피칭을 마친 이용찬이 송일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훈련은 비가 내리는 날씨로 인해 투포수조와 야수조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내훈련장에서 훈련을 했다.
미야자키(일본)=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2.07/

두산 신임 사령탑 송일수 감독이 지난 1월 선수단 시무식때 가장 먼저 거론한 선수가 우완 투수 이용찬(25)이다. 송일수 감독은 "마무리로 이용찬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마무리 때문에 속앓이가 심했다. 한 시즌 내내 특정한 마무리 없이 힘겹게 보냈다. 처음에 홍상삼과 김강률을 후보로 점찍었다. 재활에서 돌아오는 정재훈과 이재우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홍상삼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걸었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불안이 자주 발목을 잡았다. 그렇다고 또 외국인 클로저를 뽑아오는 것도 무리수였다. 두산은 2012년 마무리로 외국인 프록터를 기용했다. 4승4패35세이브, 평균자책점 1.79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재계약하지 않았다.

송일수 감독은 이번 시즌 팀 전력의 변수를 불펜이라고 판단했다. 2013시즌을 마치고 이종욱 손시헌(이상 NC) 최준석(롯데) 임재철(LG) 등 야수가 다수 팀을 떠났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만큼 큰 공백이 없다고 보고 있다.

대신 송 감독은 두산이 지난 시즌 불펜과 마무리에서 고전하는 걸 지켜봤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먼저 불펜의 안정이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선 이용찬이 마무리로 뒷문을 확실히 책임져주어야만 했다.

이용찬은 클로저 경험이 있다. 2009년 26세이브, 2010년 25세이브를 했다. 이후 선발로 전향, 2012년(10승) 첫 두자릿수 승리를 했다. 하지만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재활 치료와 훈련만 하다 시즌을 마쳤다.

이용찬은 해외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잘 통과했다. 송일수 감독은 진행중인 시범경기에서 이용찬의 연투 능력을 체크하고 있다. 마무리로 투입되기 위해선 연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용찬은 8일 넥
10일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미야자키 기요다케 운동공원에서 훈련을 했다. 이용찬이 단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다.
미야자키(일본)=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2.10/
센전 1이닝, 11일 롯데전 1이닝을 연속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송일수 감독은 "이용찬이 아직 세밀한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팔 스윙이 좋고 자신감을 갖고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찬이 11일 롯데전에서 찍은 최고 구속은 145㎞다. 이 구속은 조금더 올라갈 수 있다. 이용찬은 빠르고 묵직한 직구와 결정구로 포크볼을 많이 던지는 편이다.


국내 9팀 중 마무리 때문에 걱정하는 팀들이 수두룩하다. 넥센(손승락) LG(봉중근) 정도 빼고는 확실한 마무리가 없다.

두산의 시범경기 핫 플레이어는 이용찬이다.
상동(김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