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 장원준(29)은 '예비역'이다. 지난해말 군제대(경찰야구단) 후 소속팀 롯데로 복귀했다.
제대 이후 약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에게 군인정신이 남아 있을까. 장원준은 "군인정신은 끝난 것 같다. 지금은 민간인이다"고 말했다. 장원준은 이번 2014시즌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이다. 이미 그는 군입대 전 4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올린 검증된 선발이다. 또 2011년에 15승까지 올렸고, 지난해 국가대표로 뽑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까지 다녀왔다. 장원준의 가세로 롯데 선발진이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와 맞먹을 정도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장원준은 현재 군 제대 이후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그는 군인이 아니지만 정신자세에는 패기와 열정이 남아있다.
장원준은 확정된 4명의 롯데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유먼 옥스프링 송승준 보다 페이스가 빠르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당시 최고 구속이 147㎞까지 나왔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롯데 자이언츠 좌완 장원준(29)은 '예비역'이다. 지난해말 군제대(경찰야구단) 후 소속팀 롯데로 복귀했다.
제대 이후 약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에게 군인정신이 남아 있을까. 장원준은 "군인정신은 끝난 것 같다. 지금은 민간인이다"고 말했다.
장원준은 이번 2014시즌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이다. 이미 그는 군입대 전 4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올린 검증된 선발이다. 또 2011년에 15승까지 올렸고, 지난해 국가대표로 뽑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까지 다녀왔다. 장원준의 가세로 롯데 선발진이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와 맞먹을 정도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장원준은 현재 군 제대 이후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그는 군인이 아니지만 정신자세에는 패기와 열정이 남아있다.
장원준은 확정된 4명의 롯데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유먼 옥스프링 송승준 보다 페이스가 빠르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당시 최고 구속이 147㎞까지 나왔다.
그는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했다. 그래서 매경기를 개막전 처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개막전 선발도 시켜만 주면 하겠다. 올해는 물불을 안 가리고 다 한다. 죽기살기로 던지는 게 올해 목표다"면서 "현재 몸상태가 100%라고 해도 된다. 군제대하고 다시 시작하는 시즌이라 나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 페이스가 너무 올라와서 오버 페이스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12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장원준이 불펜피칭장에서 전력피칭을 하고 있다. 가고시마(일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2.12/
장원준은 예비역이 되고 나니까 동료들을 보면 두 가지로 보인다고 했다. 군대를 갔다온 선수와 아직 갔다오지 않은 선수로 나뉜다고 했다. 그는 "군제대 이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군대를 가기 전해서 어떻게든 잘 해서 대표팀에 발탁되어야 한다는 조바심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런게 없다. 지금부터는 생계형 선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평균자책점과 이닝 두 가지 부문에서 욕심을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장원준은 아직 시즌 평균 2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어본 적이 없다. 커리어하이 이닝은 지난 2011시즌 때 180⅔이닝이었다. 팬들은 장원준이 200이닝 이상을 던져주길 기대하고 있다.
장원준은 "(송)승준이 형과 올해 둘이 합쳐서 30승만 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우완 송승준은 2013시즌 12승을 올렸다.
장원준의 합류는 롯데 전력의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어느 정도 보탬이 될 지는 예측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장원준이 아프지만 않는다면 10승 이상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