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새로운 테마송을 선물 받았다. 정식 음원으로도 공개돼 팬들도 고시엔구장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오승환 응원곡을 들을 수 있다.
오승환은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트를 통해 "나만을 위한 음악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하고 곡을 만들어준 주석 형에게 고맙다"면서 "경기장에서는 경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음악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겠지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을 쓴 주석은 "일본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자신감있게 도전하는 오승환 선수를 보면서 느낀 멋진 모습과 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비장하고 웅장한 느낌의 테마곡을 만들게 됐다"면서 "오승환을 주제로한 곡을 쓰기로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일본에서 최고의 투수가 되기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일본 취재진들이 "(테마송을)많이 듣고 싶은가"라는 짖슌은 질문을 했다. 테마송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가 많이 등판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팀이 세이브 상황이라는 뜻일 터. 오승환은 "팀이 낙승해도 기쁘다"라며 웃었다.
오승환은 요미우리와의 원정 개막 3연전서 지난달 30일 2차전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따냈다. 요미우리 타자들의 커트에 무려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면서 성공적인 일본 무대 첫발을 내디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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