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캡틴' 최형우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에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SK 외국인 선발 레이예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만남에서는 화끈하게 복수했다.
팀이 5-2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을 했다. 앞선 동료 타자들을 상대할 때 레이예스의 제구가 흔들린 것을 주의깊게 본 최형우는 초구 슬라이더(시속 139㎞)가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타구는 순식간에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최형우의 시즌 17호 홈런이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