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밴와트가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밴와트는 삼성의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소화했다. 총 105개의 공을 던진 밴와트는 박석민과 김상수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7개의 안타를 내주고 2볼넷과 1사구로 5실점(4자책)한 뒤 8-5로 앞선 7회말 진해수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다양한 구종을 잘 섞어 던졌다. 최고 149㎞를 찍은 직구를 50개 던졌고 체인지업(128∼133㎞) 18개, 슬라이더(127∼132㎞) 17개, 커브(114∼119㎞) 15개, 투심(143∼146㎞) 7개 등 다양한 변화구를 고르게 섞어 던졌다. 제구력은 좋은 편이었다. 대부분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꽂혔다.
5회말엔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후 세타자를 범타처리했고 6회말에도 김상수와 나바로, 박한이를 차례로 아웃시키며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5점을 내줬지만 홈런으로 4점을 내줬으니 연속 안타를 맞고 점수를 준것은 1점에 불과했다. 집중타를 맞지 않는 점은 오래 던질 수 있는 장점으로 보였다.
밴와트는 경기후 "처음으로 한국 공인구로 던져 다소 생소함을 느꼈다. 다음 등판가지 익숙해지로도록 하겠다"라며 공인구에 적응하면 좀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처음으로 상대한 삼성 타자들에 대해선 "대부분의 타자들이 좋은 스윙을 했다. 특히 선구안이 매우 뛰어난 것을 느꼈다"라며 "아웃카운트를 잡기 쉽지 않은 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 잘 대비해야겠다"라고 했다.
밴와트가 SK의 후반기 대도약에 힘이 되줄까. 첫 데뷔전서는 우려보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밴와트 "괜찮은 경기였다. 처음 한국 공인구로 던져서 다소 생고함도 느꼈다. 다음 등판까지 익숙해지도록 하겠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박석민 홈런은 이지 외야 플라인줄 알고 덕아웃으로 향했는데 넘어가더라. 대부분의 타자들이 좋은 스윙을 했다. 특히 선구안이 매우 뛰어난 것을 느꼈다. 아웃카운트를 쉽지 않은 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 잘 대비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