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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구장에 가면 확실하게 볼거리가 있다.
팬봇은 언제 어디서나 한화를 응원하고 싶은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아바타'다. 대전구장을 찾는 팬들 뿐만 아니라 TV나 휴대폰으로 경기를 보는 팬들도 팬봇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hanwhaeagles.co.kr) 또는 구단 페이스북, 팬봇 홈페이지(eagles-fanbot.com)를 통해 팬봇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
한화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응원 메시지를 팬봇을 통해 전달할 수 있으니,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경기 내내 팬봇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돼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이야기다. 참여 방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응원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22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팬봇을 이용한 한화팬들의 뜨거운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3회말 한화의 공격때는 '이용규이글이글♥'이라는 응원 문구가 등장했고, 정근우가 타석에 서자 '정근우 살아있네!'라는 응원 메시지가 장시간 노출되기도 했다.
한화 관계자는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막대 풍선이나 파도타기, 육성 응원뿐만 아니라 디지털 응원 문화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