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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내달리다가 멈춰선 폭주기관차.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는 전반기에 가장 주목을 받는 메이저리그 선수였다.
7월 4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지만 피안타가 9개나 됐다. 그리고 7월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6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10안타, 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에 다나카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 날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다나카는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복귀까지 3주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나카는 수술을 받는 대신 주사요법이 포함된 재활치료를 하기로 했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부터 누적된 피로, 과도한 투구수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얘기가 나왔다.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은 다나카가 5일에 의사 진찰을 받는다고 했다.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의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으며, 의사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고 했다. 이르면 6일부터 캐치볼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캐치볼을 통해 통증이 없다는 게 확인되면, 불펜투구, 마이너리그 등판을 거쳐 9월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