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가 2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3대4로 역전패했다. 3-2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했지만 2안타에 볼넷 1개, 폭투 2개로 2점을 내주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일본 언론에서 말하는 자력 우승은 앞으로 남은 경기서 상대가 모두 이겼을 때를 가정하고 한신이 몇 경기를 더 이겨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한신이 27일 경기를 포함해 31경기를 모두 이기면 91승1무52패로 6할3푼6리의 승률이 되고 요미우리는 27일 경기 등 한신과의 남은 5경기에 패하고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기면 90승1무53패가 된다. 한신이 1게임차로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즉 26일 현재까지는 자력우승의 가능성이 있다.
요미우리가 전승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 시즌 막판으로 치닫고 있어 게임차가 벌어지면 그만큼 우승 가능성도 멀어지지만 아직은 실망하거나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오승환이 이날 아쉽게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지만 그동안 32번이나 승리를 지키며 한신의 순위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여전히 한신은 오승환이 있기에 우승을 꿈꿀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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