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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올시즌 내내 선발진 붕괴로 고전해왔다. 에이스 니퍼트만이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을 뿐이다. 그래도 이제는 좌완 유희관이 지난해 페이스를 찾은데다 새 외국인투수 마야도 적응을 마쳤다. 최근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데는 선발투수 3명의 활약이 컸다.
두산은 잔여경기가 23경기로 가장 많다. 아시안게임 이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할 판이다. 잔여경기 일정이 빡빡하다면, 선발투수가 많아야만 한다. 5선발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
송 감독은 "올시즌 내내 (투수 문제로)머리가 아팠다. 엔트리가 늘었으니 접전 상황이나 연장 승부 같은 부분에 있어 좀 더 편하게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의 확대 엔트리 5명 중 투수는 총 3명이다. 우완 김강률과 김명성, 임태훈이 올라왔다. 김강률과 김명성은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임태훈의 경우 엔트리 등록 가능일인 3일 등록된다.
5선발 후보로 꼽혔던 김강률은 또다시 선발 등판 가능성이 있다. 지난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해 1⅓이닝 4실점(3자책)한 바 있다. 선발등판 경험이 있는 오현택, 정대현 등과 함께 5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임태훈의 경우, 긴 이닝 보다는 짧은 이닝에서 활용도가 높아 불펜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