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대표팀이 22일 오후 6시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태국과의 B조 예선 1차전을 갖는다.
한국의 관심은 24일 대만전이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라고 봐야한다. 한국의 시나리오대로 가기 위해선 대만전 승리는 꼭 필요하다.
어떻게 이기는 것이 대만전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일까.
한국은 결승전 선발로 내정된 김광현이 태국전 선발로 나온다. 김광현은 22일 등판뒤 5일 휴식 후 28일 결승전에 나서게 된다. 류중일 감독은 김광현의 투구수를 50∼60개 정도로 생각했다. 그정도면 충분히 경기 감각을 익혀 5일 휴식후 등판에 감각을 이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엔 불펜 투수들이 나온다. 류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투수들의 등판과 갯수를 맞춰줄 가능성이 높다. 불펜 투수들은 너무 많이 쉬면 좋지 않다. 대만전 등판을 위해선 안지만 차우찬 한현희 임창용 봉중근 등 필승조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태국 투수들의 실력을 볼 때 한국 타자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대만처럼 150㎞를 뿌리는 투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배팅 훈련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실전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회 콜드게임으로 이기려면 15점이상 앞서야 한다. 그러나 5회에 끝나게 되면 불펜 투수들이 나올 기회가 없어진다. 타자들 역시 모두 나와 2타석 이상 치기엔 짧은 이닝이다. 그렇다고 9회까지 다 하기엔 너무 길다. 6, 7회에 경기를 끝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가 빨리 끝나면서도 투수와 타자 모두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대표팀의 시나리오대로 경기가 치러질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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