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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가 무대를 옮깁니다. 삼성과 넥센이 2승 2패로 호각을 이룬 가운데 10일 열리는 5차전부터는 잠실구장에서 치러집니다. 최소 6차전까지 치러지는 잠실구장은 대구구장 및 목동구장보다 규모가 커 홈런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나바로의 행보는 '모 아니면 도'에 가깝습니다. 1차전에서 홈런을 제외하면 3타수 무안타 2삼진이었습니다. 2차전은 홈런 외에도 2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3차전은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 4차전에서도 홈런을 제외하면 2타수 무안타였습니다. 15타수 5안타 0.333의 시리즈 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3개의 홈런을 제외하면 안타는 2개뿐이며 그나마 2차전에 집중시킨 것입니다.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소사를 상대로 나바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정규 시즌에서 10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5차전부터는 홈런보다는 기동력 싸움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붙박이 1번 타자 나바로가 홈런을 터뜨리면 금상첨화겠지만 홈런을 의식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규 시즌에서 3할 타율과 25도루를 기록한 장점을 되살려야 합니다. 나바로가 출루와 주루 플레이에 집중해 중심 타선 앞에 기회를 만든다면 삼성은 의외로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