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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장원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cjg@sportschosun.com/201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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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산이 장원준을 잡았다. 계약조건은 4년, 총액 84억원이다. 역대 FA 투수 최고금액이다.
두산은 29일 장원준을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원, 인센티브 4억원이다.
2004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장원준은 9시즌동안 85승77패, 평균 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올해까지 5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로 자리매김했다.
서로에게 윈-윈이다. 두산은 최근 2년간 약한 선발 투수진이 약점으로 꼽혔다. 게다가 좌완 투수가 부족했었다. 장원준이 가세하면서, 두산은 확실한 선발 좌완 요원 한 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장원준 입장에서도 두산의 강한 타력과 수비력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원준은 "롯데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상과정에서 두산이 정말 나를 원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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