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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42)가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156개를 남겨놓고 있는 이치로는 지난 1월 마이애미와 2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주전 보장이 아닌 백업 외야수인데도 입단을 결정했다. 3000안타 도전을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기록 달성도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며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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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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