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100구 이상 연속 투구, 걱정말라"

kt와 롯데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e-mail]

/2015.05.17/

"100구 이상 투구, 걱정하지 말라."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린드블럼이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냈다. 린드블럼은 17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 5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시즌 5승째(2패)를 기록했다. 1회 잠깐의 난조를 보이며 1실점 한 것이 옥의 티였지만, 2회부터 강력한 구위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린드블럼은 경기 후 "팀에 멋진 승리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승리로 팀이 5할 승률에 복귀하게 된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계속해서 100구 이상의 투구를 해 걱정하시는데, 시즌 전부터 많은 투구를 위해 잘 준비해왔다. 지금도 훈련과 휴식으로 몸을 잘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