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대호, 올스타 팬투표 중간발표 3위

기사입력 2015-05-25 16:23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 스포츠닛폰 본사 제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은 팬 투표로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을까.

오승환이 25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2015년 마쓰다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발표 결과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 3위(6869표)에 올랐다. 요코하마 DeNA의 야마사키 야스아키(2만5891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사와무라 히로카즈(7102표)가 1~2위에 자리했다. 25일 현재 오승환은 13세이브, 야마사키와 사와무라는 17세이브로 공동 1위다.

퍼시픽리그 1루수로 이름을 올린 이대호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나카타 쇼(2만7334표), 세이부 라이온즈의 메히아(6422표)에 이어 3위(5908표)에 랭크됐다.

히로시마 카프의 구로다 히로키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선발 투수 1위를 차지했다. 퍼시픽리그 지명타자의 세이부 포수 모리 도모야(19)가 양리그 최다인 3만2458표를 끌어모았다.

일본 프로야구 2015년 마쓰다 올스타전은 7월 17일 도쿄돔, 18일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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