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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홍구가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포수인 이홍구는 프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백용환이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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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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