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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4일 창원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에릭 테임즈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9대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NC는 46승33패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NC는 이어진 1회말 SK 선발 윤희상을 5안타로 두들기며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박민우가 좌측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계속된 1사 1,3루서 나성범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하고, 이어 테임즈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계속된 1사 1,3루서 지석훈의 유격수 땅볼과 손시헌의 우측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4회에는 2사 1,2루서 나성범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7-2로 달아났다. 8-4로 앞선 7회에는 2사 2루서 김태군의 중월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은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