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안영명 1⅓이닝 3실점, 어깨통증 강판

기사입력 2015-07-22 19:52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안영명이 조기 교체됐다.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생긴 탓이다.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5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1,2루서 한화 안영명이 어깨 이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수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7.22.
안영명은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1-2로 뒤지던 2회말 1사 1, 2루 상황에 김기현으로 교체됐다. 1회말에 kt 외국인 타자 마르테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았던 안영명은 2회말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희생번트에 이어 신명철에게도 또 볼넷을 내줬다. 이후 김기현으로 바뀌었고, 김기현이 볼넷 2개로 안영명이 내보낸 박경수를 홈에 불러들이는 바람에 안영명의 자책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결국 안영명은 1⅓이닝 동안 36개의 공을 던져 1안타(1홈런) 3볼넷으로 3실점했다. 안영명이 이처럼 적은 투구수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교체된 이유는 어깨 통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겨 교체됐고,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며 안영명의 상태를 전했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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