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30일 부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이상화를 엔트리에 등록시키고, 외야수 오현근을 말소시켰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상화가 2군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일단 중간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현재 린드블럼-레일리-송승준-심수창-박세웅의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가고 있어 이상화가 당장 선발로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조만간 시행될 월요일 경기와 기존 선발진의 부진 등을 대비해 이상화가 대기한다. 물론, 중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스윙맨 역할이 제 1 임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