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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캡틴 이진영이 시즌 6호 투런포를 쳤다.
상대 선발 박종훈의 바깥쪽 직구를 받아쳤다. 홈런 비거리는 125m. LG가 2-0으로 리드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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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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