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넥센전이 경기전 기습적으로 내린 강한 소나기로 1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경기전 목동지역엔 강한 빗줄기가 30분 가량 쏟아졌다. 방수포로 내야를 덮었다가 경기직전 걷었지만 빗물을 제거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오후 6시 시작예정이던 경기는 13분 늦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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