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후유증 아오키, 뇌진탕 검진 위해 팀 이탈

기사입력 2015-09-09 10:17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 ⓒ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뇌진탕 증세로 팀을 이탈했다.

일본 언론은 아오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경기에 결장하고 10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에서 뇌진탕 검진을 받는다고 9일 보도했다.

아오키는 지난달 1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상대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던진 시속 148㎞ 공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지난달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복귀했지만 뇌진탕 증세가 나타나 7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정상 출전해왔는데, 두통 등 후유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아오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1년-470만달ㄹ에 계약했다. 올시즌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7리, 5홈런, 26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