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라쿠텐전 2안타 5경기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5-09-13 19:11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13일 라쿠텐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스포츠조선 DB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8대6으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할2리에서 3할3리로 끌어올렸다.

1회초 1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가마타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중견수플라이로 아웃됐다. 3-5로 뒤진 3회초 1사 2루에서는 우익수플라이로 물러났다. 5-5 동점이던 5회초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가마타의 2구째를 잘 공략했으나, 우익수 깊은 플라이로 잡혔다.

이대호는 7회초 안타를 터뜨렸다. 1사 1,2루서 상대 투수 크루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6-6이던 10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바뀐 투수 무토로부터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대주자 혼다로 교체됐다. 이후 소프트뱅크는 2사 1,2루서 후쿠다가 2타점 3루타를 날려 8-6으로 리드를 잡았고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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