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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석민이 선제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1호 홈런을 날린 박석민은 타점을 97개로 늘리며 생애 첫 100타점에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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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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