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슈어저, 한 시즌 두번 노히트노런 MLB 6번째

기사입력 2015-10-04 15:05


워싱턴 맥스 슈어저가 두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AFPBBNews = News1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에이스 맥스 슈어저(31)가 한 시즌에 두 차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역대 6번째 기록이다.

슈어저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서 선발 등판, 9이닝을 무안타 무4사구 17탈삼진으로 팀의 2대0 완봉승을 이끌었다.

슈어저는 시즌 14승째(12패)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9.

그는 지난 6월 21일 피츠버그전 노히트노런에 이어 시즌 두번째 대기록을 세웠다.

한 시즌에 한 투수가 두 차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건 2010년 로이 할러데이(당시 필라델피아) 이후 5년 만이다.

워싱턴은 6회 라모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결승점을 뽑았다. 7회 어글라는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슈어저는 6회 케빈 플라웨키의 땅볼 타구를 잡은 3루수 유넬 에스코바르의 송구 실책으로 퍼펙트게임은 놓쳤다.

메츠 선발 맷 하비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8패째(13승).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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