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4일(수)과 5일(목)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아마야구 최강 쿠바 국가대표팀과 2008년 이후 7년 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우리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대표팀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쿠바 대표팀과 잠실야구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1차전 2대6 패, 2차전 15대3 승)을 치른 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쿠바 대표팀을 다시 만나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이승엽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두고 극적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11월 4일(수)에는 국내 최초의 돔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첫 공식 야구경기에 앞서 서울시가 마련한 간단한 개장 기념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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