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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SK 와이번스가 아닌 롯데 자이언츠맨이 된 윤길현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을 치렀다.
윤길현은 첫 타자 마쓰모토를 1루수 플라이, 두 번째 타자 다카하마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다니구치 역시 초구에 유격수 플라이로 간단하게 잡아냈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위가 모두 훌륭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 자격을 얻고 총액 38억원에 롯데로 적을 옮긴 윤길현은 올시즌 새롭게 영입된 마무리 손승락과 함께 롯데 뒷문을 든든히 지켜줄 선수로 꼽힌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