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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두 번째 게임만에 첫 안타를 날렸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오른손 투수 릭 포셀로의 초구를 강하게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터뜨리며 3루주자 미겔 사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
전날 첫 시범경기 출전서 3타수 3삼진에 그쳤던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기분 좋은 안타를 때려내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